요즘은 하루하루를 산다는 것이 기적과 같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인류의 역사를 종결지을 수도 있는 위험한 요소들이 우리 주변에 그리고 세계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이 사는 사회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도덕하고 무질서합니다. 선과 악을 분별하는 기준이 무너지고 양심은 마비되어,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이고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갈피를 잡을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점점 깊어져 가는 불안, 대책은 없는 현실

경제와 금융의 불안한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고, 정치는 정적政敵들과의 싸움 때문에 방향을 잃고, 종교는 이상 사람들에게 신뢰도 희망도 주지 못합니다. 인간 삶의 모든 분야에 개인적 이기심과 집단적 이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유토피아는 도래하지 않습니다. 이상 기온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그칠 없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 인간들은 이에 대하여 속수무책입니다. 지진과 해일을 예견할 수는 있지만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일기를 예측할 수는 있지만 변경시킬 수는 없습니다. 가뭄과 홍수가 가져오는 피해는 끔찍하지만 대책은 막연할 뿐입니다.

인간 세상을 병들게 하는 폭력과 부도덕과 비행非行과 비리非理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를수록 세상살이가 편리해지기는 하는데, 불안하고 분주하고 피곤하고 점점 살기 힘들어집니다. 경제는 팽창하는데 현실의 삶은 오그라들고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홀린 같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질되어 가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무엇이 우리의 삶에 이러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까? 무엇인가 형언할 없는 공허함과 불안감 그리고 절망감이 서서히 인간의 마음속에서 자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말 음모론에 불과한 것인가?

최근에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는 단어 중에 하나는 소위음모[]’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비밀스런 조직이 정치, 경제, 종교, 문화, 언론 모든 영역을 장악하여 자기들이 지향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은밀하고 치밀하게 세상의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다는 것이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음모론에 대하여 매우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며 무시하려고 하지만, 깊이 파헤쳐 보면 그렇게 간단히 일소一笑에 붙일 상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확실한 정황과 증거들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런 말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사실은음모 매우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사람들이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론論자를 덧붙여서 유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대중들로 하여금 이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거나 아예 무관심하게 하려는 의도로음모론이라는 표현으로 위장한 것이지, 실제로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음모 꾸미는 사람들은 음모가 실현될 때까지는 그것이 노출되는 것을 극히 꺼립니다. 사전事前에 실체가 드러나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험이 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목적을 달성하는 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음모론을 가상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소설 같은 이야기로 치부하고,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경시하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음모론자들이 기대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불확실한 세상, 확실한 예언

물론 인류의 미래에 대하여 확언하거나 단언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미래 역사에 대하여 매우 정확하고 분명하게 기록해 놓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구약성경의 다니엘서와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입니다. 예언서들을 깊이 연구해 보면 세상 역사의 종말적 사건들의 흐름이 아주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고, 예언들이 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음모론과 관련되어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근의 사건들과 현상들이 상당 부분 종말적 예언 성취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성경 예언을 해석하다 보면 음모론의 문제를 도외시할 없게 됩니다.

지금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문화적으로 세상에 드러나는 현상들을 종합해보면, 세계를 어떤 형태로든지 재편성하여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 통합하여 하나의 세계 정부One-World Government 설립하고자 하는 계획이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일을 시도하고 있는 그룹에서는,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음모라는 말에자를 붙여 놓고, 그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으니 그런 일에 너무 마음을 쓰지 말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편안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모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 먹고 살기에도 분주하고 힘든 세상에서, 그런 일에 관심을 가지고 염려하며 시시비비를 따지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세계를 하나의 통제된 사회로 만들고자 하는음모 계속 진행되었고 이제는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없을 정도가 같습니다.

 

이제는 밝혀도 된다는 분위기

마치먼저 적이 나를 이길 없도록 만들어 놓고, 적을 이길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 1 어느 금융가의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상황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와 관련하여 1991년에 데이비드 록펠러David Rockefeller 삼각위원회 2에서 발언은, 세계 단일 정부 수립 추진이 막연한 음모론이 아니고,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내용입니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타임> 같은 위대한 언론사에 감사한다. 거의 40 동안 언론의 사주들이 우리의 회의에 참석하고 약속을 지켜 것에 감사드린다. 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의 세계적인 목표를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제 세상은 더욱 세계 정부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3

물론 그들의 뜻대로 이것이 실현될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말세에 사람들이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여 명의 지도자를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며 그의 말에 복종하는 상황이 잠시 전개될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하나된 세계는 지리적 공간적 통일이 아니라 이념적 사상적 통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할 ,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것입니다. “앞으로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것인가? 희망적인가 절망적인가? 낙관적인가 비관적인가? 현재와 같은 형태의 삶이 후손 대대로 끝없이 이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천지가 개벽하거나 언젠가는 인류 역사가 종결될 것인가?”

 

인류 종말에 대한 역사적 이론들과 성경 예언

인류의 종말에 대한 추측이나 예언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심지어 기원전 2800년경에 기록된 아시리아의 서판에도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 세상의 운명은 얼마 전부터 쇠하고 있다. 세상의 종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징후들이 있다.”  4 세상 종말을 예언하는 서적이나 예언가들의 이야기는 매우 다양합니다. 행성과의 충돌설, 태양 폭풍설, 지구 재난 화산 폭발설, 대홍수설, 아마겟돈 전쟁설, 휴거설 , 지구 종말에 대한 분분한 이론들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이론들 가운데 지구 종말에 대한 명확한 사상과 구체적인 개념을 가장 풍부하게, 자주 그리고 확실하게 언급하고 있는 책은 단연코 성경의 예언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경 예언에 기록된 지구 종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나 고대 마야인의 예언 혹은 기원전 6세기 동굴에 살면서 예언을 했다고 전해지는 시비렐라라는 무녀의 예언 등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시대마다 지구 종말을 예언했고 심지어는 날짜까지 언급했지만, 모두 빗나가서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예언은 하나도 빗나가지 않았고 남은 예언들도 분명하게 성취될 것이 분명합니다. 엄연한 사실에 기초하여 필자는 이번 <변화>지를 통해서 인류의 미래 역사와 관련된 성경의 예언들을 하나씩 살펴 가면서 지구 종말을 예측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판단은 독자들의 몫입니다

물론 성경의 예언도 해석자에 따라서 방향이나 성격이 전혀 다를 있지만, 그것을 선별하여 판단하는 일은 독자들의 몫입니다. 진지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성경을 펼쳐서 진리를 추구하면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제시해 놓으신 역사의 길이 보일 것이며, 무엇을 믿고 따라야 것인지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것입니다. 물론 내용 중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의 세밀한 부분에 대한 언급이나 상황 설명이, 전문가의 시각으로 보기에는 다소 미흡한 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의 방향성과 흐름에 대하여는, 현재까지 공개된 어떤 자료보다 성경 예언을 충실하게 해석하고 있음을 확인할 있을 것입니다. 글의 내용은 현미경식으로 현재의 사건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망원경식으로 세계의 미래 역사를 조명하여 지구 종말에 대한 성경의 예언을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전개될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내용을 전개하는 방법은 일방적 서술 형식이 아니라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지는 대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내용이 허구fiction인지 실제non fiction인지는 독자들이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이번 호와 다음 <변화>지를 통해서, 인생을 진지하게 살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공감할 있는 삶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5 보물은 찾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은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