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근과 기아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예수님께서 재림의 징조라고 말씀하신 중의 하나는 기근입니다.

목사님, 기근은 어떤 현상을 말하는 것인가요?

. 기근의 사전적 의미는흉년으로 먹을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현대의기근 다양한 이유로 만들어집니다. 홍수, 가뭄,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해 흉년이 수도 있고, 분배의 불균형으로 식량 공급이 편중되어 쪽에서는 굶어 죽고 다른 쪽에서는 양식이 남아도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브라질은 최대의 농업 국가지만 토지의 대부분을 소수의 부자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아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국제 연합 산하에 있는 식량 농업 기구(FAO) 보고에 의하면, 세계 인구 8 명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25,000 이상이 기아로 사망하고 있으며, 1초에 다섯 명의 어린이가 굶어 죽는다고 합니다. 정말 끔찍한 일들이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목사님, 심각한 문제를 개선할 있는 방법은 없나요?

이미 말씀드렸듯이, 인간의 죄된 본성에서 나오는 이기심과 탐욕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문제는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개선되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문명이 발달하고 삶의 질이 개선되면서 식생활 습성이 많은 육류를 섭취하는 쪽으로 변하기 때문에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말씀인가요?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가난하던 중국이 부자 나라가 되어 육류 섭취량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육류를 공급하려면 반드시 가축 사육을 늘려야 하는데, 가축을 사육하려면 엄청난 곡물이 소요됩니다. 결국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사람이 먹어야 곡식을 짐승에게 먹이게 되고, 결과로 식량 부족이 심해지는 것이지요.

다른 하나의 문제는 인구의 도시 집중화 현상입니다. 농촌 인구가 도시로 몰려들기 때문에 농사지을 일손이 급격히 감소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산업화로 인한 공업의 발달로 많은 농경지가 공장 부지나 주거지(住居地), 또는 레저 용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농경지가 점차로 없어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바람, , 염분 등과 같은 요인에 의해서도 인류의 먹거리를 제공할 농경지는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글을 살펴봅시다.

인류의 식량을 생산할 토대는 감소하고 있다. 바람에 날리거나 물에 쓸려가고, 염분과 햇빛에 희생된다. 지나치게 이용당해 지력이 약해지거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점점 묻혀간다. 토양은 얼마나 남아 있을까? 60억이나 70억이 아니라 앞으로 90억의 인구를 먹여 살리기에 충분할까?”  3)

제가 듣기로는, 앞으로 에너지 위기를 대비하여 곡물로 대체 에너지를 만든다고 하던데, 그것도 기아에 영향을 주겠네요.

맞습니다. 곡물로 대체 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식량 부족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2009년도에 미국은 옥수수 생산량의 30% 자동차 연료로 쓰이는 에탄올을 제조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에탄올 제조에 필요한 옥수수를 많이 생산하면 콩이나 같은 작물의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여러 요인들과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식량 문제 해결은 어렵고도 요원한 일이며, 앞으로 기근과 기아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에 인용한 식량은 사라지는가?’ 뒤표지 제목만 보아도 피할 없는 식량 위기와 기근 기아 문제의 원인을 가늠해 있습니다.

목사님, 저는 생각 없이 하루하루 먹고 살았는데, 식량 문제가 정말 심각하네요. 앞으로는 식량 때문에 전쟁과 살육도 일어날 있을 같은데요?

, 그럴 있습니다. 사람이 자동차나 냉장고, 전화기는 없어도 있습니다. 심지어 옷이 없어도 있습니다. 그러나 양식이 없으면 죽습니다. 따라서 문제는 앞으로 인류 사회에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것입니다. 현재 식량과 기아 문제가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제가 책이나 다른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파악한 내용들을 종합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곡물 가격 상승전반적으로 식량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수많은 인구가 양식을 제대로 구입할 없는 절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옥수수 가격도 매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격, 오렌지 쥬스 필수 농산물 가격이 수년 사이에 50%에서 이상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농토의 감소세계적으로 보면, 농토가 급속히 감소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산업화와 도시화 때문에 농토가 잠식되기도 하지만, 중요한 요소는 토질이 현저하게 피폐되어 농사가 되지 않거나 비료나 농약을 대량으로 투여해야만 농작물을 생산할 있다는 것입니다.

부족 현상농토와 농사는 물의 공급이 필수적인데, 앞으로는 부족 현상으로 식량 생산에 막대한 차질을 피할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우디에서는 물이 부족해서 생산을 이상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물이 귀한 중동의 몇몇 나라들은 기본 식량을 완전히 다른 나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하수 고갈물과 관련된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지하수가 채워지는 속도보다 퍼내는 양이 많기 때문에 무서운 속도로 고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수를 퍼내어 경작하는 농산물을 먹고 살고 있는데, 지하수가 고갈되면 다음 대책이 없다고 합니다. 중국과 인도 외에도 여러 나라들에게 지하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병충해자연 환경이 병들어 감에 따라 수많은 병충해들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게 되는데, 병균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농약에 대한 내성을 강해져서 좀처럼 근절되지 않을 아니라 새로운 병충들이 발생하여 농작물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세계적인 이상 기후로 인한 홍수, 가뭄, 태풍, 쓰나미 등이 자주 발생하여 농작물이나 농토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식량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료의 부족 현상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농사가 불가능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비료의 주원료라고 있는 () 무한정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되면 세계는 비료의 절대량이 부족하여 농사에 차질이 생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하루 2달러 이하의 돈으로 살아가는 인구가 30 명이며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을 아니라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로 여러 나라에서 곡물 수출을 금지하는 일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되면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 것인가요?

, 좋은 질문 하셨습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이제 세계화 시대는 끝나게 것이고성곽 시대 것이라고 합니다. 성곽 시대라고 하는 것은, 옛날 부족 국가들이 자기들의 영토와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 성을 쌓아서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며 자기들의 생존을 위하여 투쟁한 것처럼,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세계의 나라들이 자국(自國) 보호하고 자국민의 이익을 추구하게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미 이러한 현상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곡물을 수출하던 나라들이 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수출국인 베트남을 비롯해서 태국, 인도, 캄보디아 여러 나라들이 수출 금지를 시작했습니다. 러시아도 곡물 수출을 금지하기 시작했고, 알제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미얀마, 북마케도니아 등도 일부 먹거리 농산물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코로나19 전염병과 관련된 한시적 조치일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때에, 앞으로도 코로나와 같은, 아니면 그보다 전염성과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잠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배경으로 떠도는 소문이나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보면 그럴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그렇다면, 현재와 같은 세계화 무역은 매우 위축되고 축소될 것이고, 자국의 국민들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은 가중될 것입니다. 그러면 현재 곡물을 비롯한 기초적인 식량을 자급자족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것이고, 기아와 기근 현상은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목사님 말씀을 듣고 생각해 보니까 그렇게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같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세계 전체의 식량이 현재의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기에는 충분하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기근과 기아는 어떤 측면에서 이해할 있을까요?

선생님, 중요한 지적을 주셨습니다. 저도 여러 자료와 서적들을 살펴보았습니다만, 학자마다 의견이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식량의 절대량이 부족하든지 넉넉하든지 상관없이 기근과 기아 현상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식량이 넉넉히 있다고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넉넉한 식량이 세계에 골고루 균형지게 분산되어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그러나 그것이 결코 불가능합니다. 식량을 대량 생산하는 농업은, 일단 경작지가 풍부하게 있어야 하고, 기후와 풍토가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상태이어야 하고, 농업 기술이 발달되어야 하고, 농업 인구가 풍족하거나 아니면 기계화되어 농작물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조건을 어느 정도 갖춘 나라가 지구상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식량이라고 하는 것은 불가피하게 어느 특정한 지역에 편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입니다. 지구 어느 쪽에서 남아도는 잉여 농산물을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분배해 주려면 무역 거래를 통해서 나눌 수도 있고, 극빈국에는 무상으로 원조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상 원조를 하려면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야 하는데 첫째는 무상으로 나누어 있는 선량한 마음이 있어야 하고, 둘째는 물자 수송에 소요되는 경비까지 제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그럴 마음도 없거니와, 마음이 있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화물 수송 경비까지 부담하면서 식량을 나누어 있는 나라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게다가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사태로 무역이 제한을 받게 되면, 지구 어느 한쪽에서 발생하는 기근과 기아는 피할 없게 되겠지요.

목사님 말씀을 듣고 보니 예수님께서 재림을 하시지 않아도 지구가 오래 버티기는 어려울 같네요. 저는 세상이 이렇게 불안하고 혼란스럽고 복잡한 줄을 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기근이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도 지구 종말을 예측할 있을 같습니다.

. 모든 나라가 마음을 모아 공동의 유익을 추구한다면 조금은 버틸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의 속성상 그런 일이 이루어지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최악의 사태가 오면 아마도 전쟁으로 해결하려고 겁니다. 이곳저곳에서 수많은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지요. 사람이 생존의 위협을 받으면 난폭해지고 폭동을 일으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인류가 자멸하기까지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방관하고 계실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가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 빠져서 파멸할 지경이 되면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것이 인류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 목사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인간은 무기력한 존재인 같습니다. 무기를 만들고, 인공위성을 하늘로 쏘아 올리고, 컴퓨터를 만들어 온갖 복잡한 일들을 기가 막히게 처리해 나가는 같아도, 식량 문제나 자연재해와 같은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사람은 정말 아무런 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선생님. 의미 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말을 깊이 생각해 필요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127:1). 인류가 당면하게 위기의 순간에 사람이 진지하게 생각해야 것은, 인간은 참으로 연약하고 무기력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인도하시는 손길을 바라면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