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를 확인하는 열쇠 : 작은 뿔

성경에 기록된 인류의 역사는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여 영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과, 그것을 방해하여 인류를 파멸로 이끌어 가는 사탄 사이에서 일어나는 치열한 싸움의 역사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건들은 하나님과 사탄이 직접 대립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통하여 그 싸움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탄이 이용하는 세속적인 악의 세력과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신실한 성도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전쟁을 두고 ‘선악간의 대쟁투’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선악의 싸움의 현장에서 악의 세력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것이 ‘적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그분의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이 적그리스도가 주로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적그리스도의 매우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4).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이 성경 말씀에 등장하는 ‘대적하는 자’ 혹은 ‘자기를 하나님이라 하는 자’가 과연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대적하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사탄의 일관된 특성은 ‘속임수’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사람들이 적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언제 등장하여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온갖 술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으며, 성경의 내용과는 맞지 않는 다른 인물을 등장시켜 적그리스도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미 활동하였고, 종말의 시대에 더욱 분명하게 나타나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성도들을 핍박하게 될 적그리스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단서는 바로 다니엘서 7장에 나오는 ‘작은 뿔’입니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단 7:25)이라고 예언되어 있기 때문에 이 ‘작은 뿔’이야말로, 적그리스도의 비밀을 풀어내는 가장 정확한 열쇠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오늘날 많은 성경 학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이 작은 뿔에 대하여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성도들과 세상 사람들은 적그리스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파악하는 일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변화> 40호에서는 다니엘 7장에 등장하는 ‘작은 뿔’의 정체를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밝혀내어 과거에 이미 활동하였고, 현재에도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말의 시대에는 더욱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일하게 될 적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인  김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