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사실은,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 수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날 것을 예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사실을 아십니까? 사도 요한은 계시를 통해서 마지막 시대에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의 대이동이 있을 것을 봤습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2~4)

 

얼마나 분명한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고 하셨는데, 어디서 나오라는 것입니까? 바벨론이 된 교회에서 나오라는 말입니다. 독자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지금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고 호소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면서 예언입니다. 

사도 요한은 말세에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이 된 교회들을 떠나는 일이 나타날 것을 예언했습니다. 지난 몇 해 전부터 세계적으로 기독교회에 실망해서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교에 대한 실망과 부패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가나안 성도’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바벨론이 된 교회에서 나오라고 하실까요? 바벨론을 떠나지 않으면 7재앙을 받고 멸망 당하기 때문에 나오라는 것입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4절)

 

성도 여러분, 지금은 말씀의 기근이 든 교회를 떠나야 할 때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교회에 말씀이 없으면 떠나야 합니다. 거짓 복음으로 채워진 교회, 가라지들의 뜻대로 흘러가는 교회, 이런 교회에서는 떠나야 합니다.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이것은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사도 요한의 말씀을 다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용(사탄)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 12:17)

 

‘가나안 성도’들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여자의 남은 자손”에게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연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길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기독교회 안에 아무리 가라지가 많아도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자의 남은 자손”을 만들어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롬 9:27~28)

 

성도 여러분, 믿는 자들이 바다 모래처럼 많을지라도, 오직 남은 자만 구원받는다는 바울의 말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래전에 카터 콜론(Carter Conlon) 목사님이 바벨론이 된 기독교회를 보면서 깊은 탄식과 함께 경고의 설교를 전했습니다. 마음을 열고 그 목사님의 설교를 본시면, 교회를 떠나가는 ‘가나안 성도’의 아픔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려고 모든 것을 바치신 하나님을 위해 우리 인생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서 목숨을 건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 다니는 분들 중 많은 교인들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떠나야 합니다. 애지중지하면서 붙들고 있는 죄를 내려놓고 도망쳐야 합니다. 목숨을 다해서, 사력을 다해서 도망쳐야 합니다. 무너져 내리는 건축자재에 깔려 죽지 않기 위해 도망치듯이 교회로부터 도망쳐 나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여러분의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교리의 충돌이나 예수를 바라보는 견해의 차이가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목숨과 가족의 생사가 달린 문제입니다. 

나는 뉴욕 쌍둥이 건물이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고 무너질 때 현장에 있었던 뉴욕 경찰관들의 모습을 영원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경찰관과 소방수들은 그 불타는 건물을 향해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피해서 도망쳐 나오는 사람들을 향하여 “살려면 빨리 달리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경찰관과 소방수들은 목숨이 걸린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뉴욕의 쌍둥이 건물을 향해서 가면 자신들이 죽을 것을 알았지만, 그들은 그곳을 향하여 질주했습니다. 그 무거운 소방장비와 안전장비를 어깨에 메고 그곳을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 했을까요? 그들 가슴 속에 불타고 있는 사명감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교회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그 경찰관과 소방관의 사명보다 못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사명감이 불타는 건물을 향하여 뛰어가는 그들의 사명감보다 부족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무너져 내리는 건물 속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하려고 뛰어드는 소방관들보다, 저희가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서 갖는 사명감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여러분은 왜 교회에 다니십니까? 좋은 설교를 듣고 좋은 교제를 나누면서 만족하기 위해서인가요? 그것은 우리가 교회를 다녀야 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명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모인 것입니다. 만일 우리의 사명이 뉴욕의 소방관들보다 못하다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진리가 땅에 떨어지고, 사람들에 의해서 말씀이 거침없이 짓밟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피 묻은 깃발을 높이 들고 사람들 앞에 나가 살기 위해 도망치라고 외쳐야 합니다. 

성공과 번영에만 초점을 맞춘 설교와 복음으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거룩한 열매가 맺혀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 교회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롬 6:22)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단지 교회 성장을 위해서 사용하는 이들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자아를 잘 계발하면 구원받을 것처럼 말하는 복음으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믿기만 하면 순종의 열매가 없어도 구원받을 것처럼 말하는 설교로부터 도망치십시오. 예수님이 아니라 인간이 영광을 받는 교회들로부터 도망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가장 높은 권위를 주지 않는 교회들로부터 도망쳐 나와야 합니다. 진리가 없고, 십자가의 피가 없는 교회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그들의 설교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하라는 결정적인 호소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를 붙잡고 회개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도 없습니다. 그런 교회들은 부정한 교회들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마지막 시대에 교회로부터 도망쳐 나와야 한다는 요한계시록의 경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2~4)

 

죄를 붙잡고 있어도 편안한 교회들로부터 도망쳐 나오십시오. 하나님의 집에 와서 죄를 품고 있는데도 그것을 깨닫게 하지 못하는 교회라면, 그 교회는 더럽고 가증한 악령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자신의 입지와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교회를 사용하는 사람들로부터 도망치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입니다. 교회에서 이익과 명예를 얻으려고 ‘교회 놀이’ 하는 사람들로부터 도망치십시오.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에 생명의 말씀이 없어서 당신의 영혼이 말라서 죽어가고 있다면 도망치십시오.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을 단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나 심리학으로 설명하는 사람들로부터 도망치십시오. 믿음의 열매인 행함과 순종을 강조하지 않는 교회로부터 도망치십시오. 성도 여러분,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가르치지 않는 교회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죄를 붙잡고 있어도 구원받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교회로부터 도망치십시오. ‘당신은 이미 구원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죄 때문에 고민하지 말라’고 말하는 교회들로부터 도망쳐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진리를 붙잡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서 도망치는 성도들만이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지금도 제 귀에는 그 목사님이 ‘도망치라’고 호소하는 처절한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피로 세우신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이런 기도가 흘러나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당신의 백성이 말씀의 기갈이 들려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주여, ‘가나안 성도’를 보호해 주시옵소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말씀으로 인도해주시고, 진리를 보게 해주시옵소서. 그들이 무엇을 붙잡아야 살고, 어떤 복음을 믿어야 구원받을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시옵소서. ‘가나안 성도’들이 마지막 여자의 남은 자손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번 호를 통해서 성령께서 듣는 자들의 눈에 안약을 발라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주께서 인도하는 길을 찾으려고 애쓰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