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From the desk of the Change

어떤 미국 목사님이 기독교회가 걸어온 길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1980대 후반에 구 소련과 동유럽의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 왔습니다. 그 당시 구 소련과 동유럽으로 이민 온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들은 매우 가난했고 언어도 불편했으며 직장도 없었지만, 예배는 뜨거웠고 기도는 간절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그 교회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앞 주차장에는 20년 전에는 보지 못했던 고급 승용차가 가득차 있었습니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교회는 죽어 있었습니다. 예배에는 생명이 없었고 기도에는 간절함이 없었습니다. 설교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제적 부유함이 그들의 삶과 신앙에서 생명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산업이 발전되고 돈이 신앙보다 중요해지면서 재림에 대한 간절함이 사라졌습니다. 그 결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이 있는 신앙이 어떤 것인지 몰라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기독교회가 깊은 어둠 속에서 경건의 능력을 잃어 버렸지만, “예수께서 곧 재림하신다”는 설교는 벗어날 수 없는 가난에 묶인 자에게는 여전히 절실한 소망입니다. 도무지 갚을 수 없는 채무에 시달리는 자에게 희년의 소식입니다. 불치의 병 때문에 고통당하는 자에게는 치유와 해방의 소식입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고통과 죽음과 죄의 세상에서 살아야 합니까? 예수께서 속히 오셔야 합니다. 재림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문제의 최종적인 해결책입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예수께서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를 다루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역사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면서 글을 준비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 

 

월간지<변화> 편집장

 

질문 또는 소감을 보내주세요

* 필수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