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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재판도 하지 않고 형벌을 받아야 합니까?

지옥에 대해서 다룰 때 꼭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는 이것입니다. “죄를 범한 사람이 형벌을 먼저 받아야 합니까? 아니면 재판을 먼저 받아야 합니까?” 이 세상 모든 민주주의 국가는 아무리 악한 죄를 범한 사람일지라도 형벌 받기 전에 반드시 재판을 받아야만 한다는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 법이 필요할까요? 왜냐하면 죄를 범한 사람일지라도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판을 통해서 유죄라는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아무도 감옥에 가지 않습니다. 이런 논리는 이 세상 법정에서뿐만 아니라, 하늘 법정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늘 법정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변호사입니다.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시 9:4)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실 날을 정해 놓으셨습니다.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행 17:31). 그래서 베드로도 하나님께서 악인을 곧바로 지옥불에 넣지 않고 심판 날까지 지키실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며”(벧후 2:9)

악인은 결국 형벌 받을 것이지만, 재판 날까지는 악인을 간수하고 지키시겠다는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정하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도 베드로는 악한 자의 형벌이 언제까지 보류될 것이라고 했습니까? “심판 날까지” 악인의 형벌이 보류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악인들의 형벌을 심판 날까지 보류하실까요? 왜냐하면 그때까지 재판이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가 킹제임스 성경에는 좀 더 분명하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주께서는 경건한 자들을 시험에서 구해 내시고 불의한 자들은 형벌에 처할 심판의 날까지 가두실 것을 아시느니라”(벧후 2:9)

그래서 욥도 악인들은 죽는 순간에 지옥불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멸망의 날까지” 무덤 속에서 보존된다고 했던 것입니다.

“악인이 멸망의 날까지 보존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들은 진노의 날에 불려나가게 되리라(악인의 부활)”(욥 21:30, 킹제임스 성경)

사람이 죽으면 재판을 받는다는 사상은 성경 전체에 걸쳐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다(모두)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인생을 마친 후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자신의 생애와 행위에 대해서 심판받는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곧바로 천국이나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심판이 있고, 심판의 결과에 따라서 생명의 부활 또는 심판의 부활로 일어나서 보상과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눅 14:14)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여기서 “그때”는 언제입니까? 예수께서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천사들과 함께 오실 때까지는 어떤 보상이나 상급도 있을 수 없다는 진리가 확실해집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의문의 여지 없이 명백합니다. 사도 요한 역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는 재림의 날에 상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계 22:12)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누가 알곡이고 누가 가라지인지 결정하는 일이 있는데, 성경은 그것을 심판이라고 부릅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다시 묻겠습니다. 언제 심판이 이루어질까요?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입니까? 재림하신 후입니까?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심판(재판)이 이루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재림은 보상과 형벌을 주실 때이기 때문입니다. 심판(재판)이 끝나야만 예수께서 재림하셨을 때 보상할 자(양)와 형벌 줄 자(염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 악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 25:31-33,46)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 13:40-42)

성도 여러분,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는 모든 사람의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을 때입니다. 보상 줄 자와 형벌 받을 자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악인이라고 할지라도, 하늘 법정에서 재판이 끝나고 마지막 날에 형벌을 받게 될 때까지는 무덤 속에서 지켜진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부활과 심판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이 범죄하였을 때에도 죄인에게 즉시로 형을 집행하지 않고, 법에 따라서 증인과 증거를 대조하는 사법적 심리 단계를 거쳐서 신중하게 형을 선고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께서도 사람이 죽는 즉시에 형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온 우주가 보는 앞에서 공의로운 심판을 하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했던 것입니다(히 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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