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저에게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나보다 신앙 연륜이 깊지 않고, 교회 나온 지도 얼마 되지 않는 교인의 입에서 방언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은근히 질투가 생기고 다른 교인들 보기도 부끄럽습니다. 방언을 정말 하고 싶은데 왜 저에게는 방언이 터지지 않을까요?”

우리 주변에서 방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방언이 교파를 초월해서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심방 중에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질문도 방언과 신유에 대한 질문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신앙을 해 온 사람들은 물론이고 교회에 다닌 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까지 방언을 하고 특별한 이적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일들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은사와 기적을 기이하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런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지금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교회와 세상 그리고 우리의 양심이 지금 이렇게 질문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런 일들이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가? 성경은 방언과 신유 은사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만일 방언과 같은 기적이 성령의 역사이고 하늘에서 내려 온 능력이라면 우리는 지금 교회를 휩쓸고 있는 은사주의를 열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도 신약 시대의 교회처럼 은사와 기적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방언과 초자연적인 현상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기적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언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중간에 서 있을 수 없습니다. 받아들이든지 거절해야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현대 기독교회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방언을 살펴보았습니다. 성령께서 독자 여러분의 마음을 진리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

 

월간지<변화>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