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원하는 신앙의 특성은 무엇일까? 내가 구원받았다는 확실한 증거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쁨과 즐거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동시에 죄 자체에 대한 깊은 슬픔이다. 이 두 가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한 사람의 찬양으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한 즐거움으로 풍성한 행복을 경험한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이러한 즐거움의 회복은 예수님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인 사람에게 행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다(요한복음 3장).
죄는 하나님에 대한 즐거움의 상실이고 구원은 하나님에 대한 기쁨의 회복이다. 신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언어로 신앙의 의미를 표현한다면, ‘아름답다’ ‘귀하다’ ‘즐겁다’ ‘기쁘다’ 등으로 묘사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앙에는 헤아릴 수 없는 깊고도 넓고도 높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기쁨이 있다. 기쁨이 넘치면 찬양이 흘러넘친다. 기쁨의 완성은 찬양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사도행전 13:22)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가 의로워서가 아니고 잘나서도 아니다. 그가 시와 노래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했기 때문이다. 기쁨 없는 찬양은 미완성의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기쁨이 넘쳐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자였다. 대부분의 시편은 다윗의 시와 노래다. 그러나 다윗의 시와 노래는 매우 심오한 것이다. 죄의 슬픔을 아는 자가 지은 시이며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노래이다. 인생의 깊음 속에서, 죄 자체를 슬퍼하고 가슴을 치며 가장 높은 분이신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찬양하는 다윗은 진정한 신앙인이다.
그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죄를 지어 극심한 고난을 당했어도 마침내는 하나님 찬양으로 향한다. 하나님은 우리도 찬양하는 자로 만들기를 원하신다. 상실한 즐거움을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나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것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시는 성령의 사역 때문이다.
이제 즐거움을 회복시키시는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의 외침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