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light – 햇빛, 30분∼1시간 정도의 적당한 일광욕을 자주 적용한다. 빛은 생명이다. 햇빛이 없이 살 수 있는 생명체는 이 세상에는 없다. 지구 에너지의 98%는 햇빛에서 온다.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적당한 일광욕은 질병 치료와 정상적인 건강 유지에 필수 요소이다. 어떤 약으로도 죽지 않는 결핵균도 햇빛으로는 죽는다. 현대인을 유리정글에 갇힌 포로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이는 매일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5분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차 유리나 창유리는 자외선을 99%나 굴절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대기 오염이 심한 대도시에서는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햇빛 비타민인 비타민 D가 부족하여 음식의 풍부한 칼슘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D가 없이 칼슘만 보충하면 담석증과 같은 또 다른 병을 일으키게 된다. 햇빛은 콜레스테롤을 비타민 D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황달 치료에 뛰어나고, 세로토닌의 생성으로 우울증이 개선되며, 그리고 면역성이 강화된다. 햇빛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질병이 거의 없다.

영국의 간호사들이 1950년대 중반에 햇빛에 노출된 황달을 가진 신생아들의 회복을 우연히 관찰하게 되었다. 영국의 병원에서는 즉시 광선 치료가 임상에 이용되었으며 그 치유력이 확인되었다. 자외선이 황달의 독소적 색소인 빌리루빈(bilirubin)의 혈중 농도를 낮추어 주면서 신생아에게 면역성을 높게 하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신생아 황달 치료에 자외선 치료법을 사용한다.

크루신(F. H. Krusen)은 오래 전에 햇빛으로 치료되는 질병들을 신체 부위별로 구분하였다. 소화 기관, 순환계, 호흡계, 신경계, 근골격계 등 13개 부위별로 무려 150여 가지의 질병 목록을 소개하였다. 물론 이곳에 언급되지 않은 질병들도 햇빛으로 치료되는 것들이 무수하게 많을 것이다. 광선 치료와 관련된 연구 결과나 병리학적 임상적 설명들이 매일 새롭게 소개되고 있다. 원적외선 온열 치료, 자외선 치료. 색채 치료 등 햇빛과 관련된 전문적인 치료법이 널리 활용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는 햇빛의 영향을 받으며 산다

일련의 탐험대들이 남미의 안데스 산지에 있는 깊은 동굴을 탐험하는 중에 일생 동안 한 번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살아가는 미물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독 없는 뱀과 개구리와 나방과 같은 파충류와 곤충들이 깊은 동굴 속에서 살고 있었는데 이것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틀림없이 햇빛과 상관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탐험을 계속하는 중에 이것들도 햇빛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동굴을 드나드는 구아노라고 알려진 박쥐의 똥을 먹고 사는데 이 박쥐들은 동굴 밖에서 광합성 작용으로 생성된 먹이를 먹고 동굴 속으로 들어와 배설물을 남기곤 하였던 것이다. 그 박쥐들의 똥 역시 70%가 질소 성분이었다. 

이와 같이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햇빛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생명체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다. 태양 에너지는 먹이 사슬의 근원인 식물을 성장시키면서 동물과 인간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석탄, 석유, 전기 에너지 등 모든 연료를 공급한다. 핵에너지를 제외하고 지구의 모든 에너지의 98%는 태양 에너지이며 나머지 2%는 화산 활동에서 나오는 열에너지이다. 이런 태양 활동은 햇빛의 치유력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A. 일광욕의 방법

1. 매일 15(여름철) 45(겨울철)의 일광욕이 적합하다.

2. 온대 지방에서는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가 가장 좋으며 열대 지방에서는 한낮의 햇빛을 피하고 아침 일찍 또는 오후 늦은 시간이 좋다.

3. 식사 전후의 1시간 30분 이내의 시간은 소화 방해나 에너지 균형의 변화가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일광 노출을 피하도록 한다.

4. 흰 피부나 약한 피부는 몸 전면에 5, 후면에 5분씩 적용하고 매일 5분씩 늘려서 하며 최고 1시간 정도 적용한다. 검은 피부는 15분 정도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매일 15분씩 늘려 갈 수 있다. 치료 시간은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다.

5. 뼈의 결핵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1 34시간의 일광욕을 적용하기도 한다.

6. 자외선 투과 유리창

최근, 선진국 유리 회사에서는 자외선을 투과시키는 판유리를 생산해 낸다고 한다. 이 유리를 창문에 장치했을 때는 몹시 추운 겨울 날씨에도 방안에서 따뜻하게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값이 보통 유리보다 비싸다고 하는데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생산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실내에서 일광욕을 하는 경우에는 색안경을 써서 눈을 보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B. 일광욕의 유의사항

1. 일광욕을 하는 동안 잠들지 않도록 하라(화상의 위험).

2. 선크림(햇빛을 차단하는 로션)은 사용하지 말라. 로션 속에 포함된 파라아미노벤조산(PABA, para-aminobenzoic)은 유해한 햇빛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햇빛의 유익성도 제거한다. 또한 피부 세포에 손상을 주기도 하고 로션의 기름 역시 해로운 요소이다. 가장 좋은 선크림은 햇빛을 보호할 수 있는 옷과 챙이 넓은 모자이다. 

3. 안경을 착용하는 자는 안경을 벗은 상태로 얼마 동안 야외에서 산책을 하도록 한다.

4. 주변의 쌓여 있는 눈(snow)으로 인하여 반사 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얼굴을 마스크나 챙이 넓은 모자로 보호한다(눈은 자외선을 85%, 모래는 약 20%, 물은 약 5% 반사한다.)

5. 직접 태양을 쳐다보지 않도록 한다. 망막과 시신경에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6. 얼굴 미용을 위해서는 얼음으로 뺨을 문지른 다음 햇빛을 쬐인다.

7. 흐린 날이나 안개가 낀 날에도 일광욕의 효과가 있다(20% 정도의 자외선 투과).

8. 일광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얼음으로 문지른다. 1%의 알루미늄 설페이드 용액이 포함된 냉습포의 적용도 유익하다.

9. 창이 많은 방은 자외선의 유익이 많다.

10. 이부자리를 자주 햇빛에 노출시키는 것은 일광의 유익을 활용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11. 뉴스타트 건강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햇빛의 파괴적 영향보다는 치유의 능력을 마음껏 누리게 된다.

 

치료하는 광선

여러 해 동안 고혈압으로 고생하던 70대 노인이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건강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자녀들 중에 약사, 약대 교수, 의사, 간호사들이 있어서 그동안은 자녀들의 도움으로 약을 먹으면서 혈압을 다스려 왔다. 그러다 그가 건강 세미나에서 소개받은 건강 정보들을 생활에 적용하게 되면서 많은 도움을 받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은 그가 상기된 표정으로 자랑스럽게 식생활을 바꾸고 햇빛을 쬐며 걷기 운동을 하면서 모든 약을 끊고 정상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자연 의사의 도움이 놀라울 뿐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4:2). 햇빛이야말로 가장 탁월한 치료제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