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창세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천지 창조를 문자적으로 믿지 않고 일종의 신화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기독교계에서도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믿음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하나님의 천지 창조를 부인하면 인류의 기원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화론을 근거로 하여 인류의 기원을 찾으려고 하지만, 진화론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논리가 너무나도 비과학적이고 근거가 희박하여 인정할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는 가설과 추측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진화론을 공식적으로 가르치면서 그 가설에 계속 매달려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인정하기 싫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다는 것이 비과학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진화론이 옳기 때문에 믿는다기보다는, 성경과 하나님을 인정하기 싫으니까, 진화론의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무조건 그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진화론의 가설에서 인류의 기원을 찾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인간의 가치에 대한 혼란이 온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매우 고상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인정하는데, 진화론에 의하면 인간은 우연히 발생한 생명체로부터 시작하여 수없이 많은 단계와 과정을 거쳐서 완성된 동물 중 하나에 불과한 존재일 뿐입니다.
이렇게 인간의 가치를 부적절하게 평가해 놓으면, 사람 한 명을 죽이는 일이 동물 한 마리를 죽이는 것과 별 차이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진화론의 근간이 되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원리에 의해서 강한 자들이 약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착취하고 심지어는 살육하는 일까지 하게 되며, 언젠가는 힘센 자들이 약한 자들을 지구상에서 제거하려고 하는 일을 너무나도 당연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사상 때문에 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를 침략하여 약탈하거나 다스리는 전쟁이 그칠 새 없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창조론을 불신하거나 무시하게 되면, 기독교 예배의 대상인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예배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경상 창조에 근거하여 예배일로 지정해 놓으신 안식일도 무의미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말의 시대를 향한 마지막 경고의 메시지인 요한계시록 14장 7절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창조주]를 경배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변화> 41호에서는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가설에 근거한 진화론의 허상에 대하여, 또 그러한 이론이 어떻게 그렇게 짧은 기간 동안에 전 세계를 점령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함께 창조론의 실상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편집인 김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