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성경 구절 하나를 선택한다면, 그것은 요한복음 3 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성경절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그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영생의 원리

예수를 믿으면 영생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무슨 원리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습니까? 영원히 사는 원리를 이해하려면, 영원히 죽는 이유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6:23).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18:20). 성경은 죽음의 원인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범죄한 아담의 씨로 태어난 모든 인류는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 5:14)했다 할지라도 사망의 지배 아래 있게 되므로 모두가 다 죽은 자가 된 것입니다. 

아담의 죄 때문에 우리가 모두 죄인이 되어 죽는다면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해결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2). 생명의 원리가 성경 로마서 5장에는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아담]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15). “한 범죄[아담]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예수]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아담]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예수]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18,19). 

우리가 아담의 혈통을 이어 받음으로 모두가 아담과 같은 죄인이 된 것처럼, 우리가 예수를 믿고 그분 안에서 살게 되면 그분의 모든 의로운 행위를 우리가 한 것처럼 간주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원리로 죄가 용서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 예수 – 그는 어떤 분인가

예수는 원래 하나님이십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에 대하여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1:1-3). 

사도 요한은 예수를 왜말씀’(로고스)이라는 단어로 묘사했을까요?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그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그분의 사상과 뜻이 무엇인지 명백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생각과 품성과 뜻이 하나의 형체로 나타났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참으로 신비하고 오묘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무지한 인간들에게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시고 또한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분명히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삶은 유대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까지 철저하고 완벽한겸손희생의 표본이었습니다. 그분의 삶은,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보좌의 중심으로부터 흘러 나와 온 우주를 지배하고 있는 하늘 아버지의무아적인 사랑을 깨우쳐주는소리였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리며 운명하시는 순간다 이루었다고 외치신 그소리에는,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웅장하고 깊은 뜻이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 17:11)기 때문에 인간의 죄값을 당신의 죽음으로 친히 갚으시기 위하여 피흘리며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될  때에예수의 죽음이의 죽음이 되어서, 우리가 마땅히 죽어야 할 죄값을 치루고 법적으로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 판사 아버지와 범인 아들 이야기

인간이 죄를 해결하고 구원을 얻어 영생하게 되는 이 오묘하고 신비한 원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한 비유를 들어봅시다. 한 판사가 재판을 하기 위하여 판사석에 앉았습니다. 재판을 받을 한 죄수가 고개를 숙인 채 피고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제 죄과罪過를 심리하기 위하여 재판이 시작되었을 때, 판사는 그 죄수가 바로 자기의 아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늘 비행을 저지르며 부모의 속을 태우던 그 아들이 결국 죄인이 되어 재판정에까지 끌려 나온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서는 그 아들을 용서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부자 관계가 아니라 죄수와 판사의 관계이고 그 사이에는이 있습니다 판사는 아들의 죄과를 부정父情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법法으로 다스려야 마땅합니다. 

아들의 죄과는 매우 무거운 것이어서 결국 1억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재판은 끝났고 아들은 그 벌금을 지불하기까지 죄인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더군다나 벌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형무소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버지는 판사복을 벗고 아들에게로 내려왔습니다. 이제는 판사와 죄수 사이가 아니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고 그 사이에는사랑이 있습니다. 아들이 아무리 말썽을 부리고 비리를 저질렀어도 아들은 아들이고 사랑은 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벌금을 낼 능력이 없는 아들을 위하여 자신의 재산으로 1억원의 벌금을 지불하였습니다. 벌금을 지불한 순간 아들은 법적으로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들은 여전히 죄된 습성과 경향을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가 그의 벌금을 지불하므로 더 이상 죄인의 부담을 가지고 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한 구원의 원리입니다. 

다음의 성경절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적절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0) 

  • 부활과 영생의 희망

예수님의 삶이 십자가의 죽음으로 영원히 끝났다면 인류에게는 아무런 희망도 의미도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살아가는 인생들이 희망을 갖는 것은 그분이 사망을 이기시고 무덤을 깨뜨리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완전히 끝나버릴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부활의 소망은 엄청난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부활 이전에, 이스라엘의 죽었던 몇 사람들을 살려주심으로 사람이 죽어도 다시 살 수 있다고 하는 생명적 희망을 보여주셨습니다. ‘부활이라고 하는 것은 유한한 인간들의 세계에서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된 파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유대 나라의 한 회당장이었던 야이로의 딸이 죽은 것을 보시고 예수께서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5:39)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비웃었습니다( 5:40). 그러나 예수께서 그 딸을 살리셔서 일으키셨을 때에 사람들은크게 놀라고 또 놀”( 5:42)랐습니다. 

한 과부의 죽은 아들이 상여에 실려 무덤으로 가고 있을 때 예수께서 그 행렬을 멈추게 하시고,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7:14)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었던 자가 일어앉고 말도 하”(15)였습니다. 그 광경을 목격한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16)렸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나는 사람 나사로의 무덤을 향하여 예수께서 큰 소리로나사로야 나오라”( 11:43)고 외치셨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11:44). 

오늘도 예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1:25,26). 예수께서 그의 백성들을 데리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 이 지구상에는 놀랍고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죽은 자들이 불멸의 몸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의 영생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8. 1,000년의 휴식

토질土質이 황폐되어 가고 있습니다. 땅이 점점 그 생산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근원이고 삶의 터전인 땅이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각종 병충해 때문에 농작물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는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원인이 무엇입니까?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성경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 레위기 25 3~5절에 보면 땅을 다스리는 법칙이 나옵니다.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다스려 그 열매를 거둘 것이나 제칠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며 너의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이 말씀은 땅에도 쉼(안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땅을 보존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농사하지 않는 그 해와 그 다음에 소출이 나오기까지 무엇을 먹고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말 자상한 분이십니다. 사람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분입니다. 20절과 21절에 해답이 있습니다.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칠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하여 제육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 년 쓰기에 족하게 할지라”.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히 순종하는 사람들은 결코 굶주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언제나 풍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여 땅에게 휴식을 주지 않았고, 더 많은 작물을 얻기 위한 욕심 때문에 땅을 쉬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생명의 터전인 땅이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너무나 오랜 세월 동안 땅이 혹사를 당하였기 때문에 이 땅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휴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성경은 장차 이 땅에 1,000년의 휴식 기간이 있을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 땅의 1,000년 휴식은 언제 시작되는가

성경에는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하고 이상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내용은 사람의 이해력이나 믿음에는 관계없이, 매우 정확하게 성취되고 있으며 예언된 사건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모든 말씀을 제대로 잘 이해한 다음에 그대로 믿고 따라가면 그것이 복이 되고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은, 예수께서 이 지구에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에는 예수의 다시 오심(재림再臨)에 대한 기록이 300번 이상 나옵니다. 어쩌면 예수의 재림은 신약 성경 전체 내용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이 지난 다음에 여러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시는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너무나 신비하고 엄청난 그 이상한 그 장면을 넋을 잃고 바라보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수종드는 천사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1:11). 예수께서는 우리는 데리러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분명히 남기시고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로 가셨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을 믿지 않거나 무시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온 천지가 완전히 뒤집어지고 엄청난 개벽이 시작되는 예수 재림의 순간은 너무나 엄청나고 두려운 순간이 될 것입니다. 인간의 상식과 이성으로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었던 사건이 눈이 보이는 현실로 나타날 때 그 놀라움이란 인간의 필설로 형용하기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극도로 경악스러운 그 순간에 지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성경은 그 당시에 일어날 중요한 사건들을 매우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예수의 재림시 일어날 가장 현저한 사건은 죽어있던 성도들이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있던 성도들이 부활한 성도들과 함께 공중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서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 땅에 살아있던 악인들의 운명에 대해서는 신약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1 8,9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모든 성도들은 하늘로 올라갔고 모든 악인들은 죽었습니다. 이 땅에는 살아서 활동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제야 땅은 쉼을 얻게 된 것입니다. 죽었던 땅이 숨을 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쉼이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입니까?

  • 하늘에 올라간 성도들은 그곳에서 영원히 사는가

인간의 원래 고향은 지구 위 에덴동산입니다. 사람은 땅에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하늘에 올라갔던 성도들은 결국 땅으로 다시 내려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얼마 후에 내려오게 됩니까? 우리는 그 근거를 요한계시록 20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서 인간들을 죄악과 파멸로 몰아온 악의 장본인 사탄이, 예수의 재림 이후 황폐된 지구상에 홀로 갇혀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악한 천사들도 같이 있겠지요.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20:2,3). 이 말씀 중에서그 후라고 하는 것은 1,000년이 지난 후라는 뜻입니다. 갇힌 지 1,000년 후에 사탄이 잠간 놓인다는 것은, 아무도 없던 지구상에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일까요? 잠시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늘로 올라간 하나님의 백성들은 1,000년 동안 하늘에서 무엇을 합니까? 그 모든 일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요한계시록 20 4~6절에 이와 관련된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예수 재림 시 의인의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이 씀에 의하면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늘에서 천년동안 하는 일 중의 하나는, 천년 후 둘째 부활 시에 일어나서 형벌을 받을 악인들을 주님과 함께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년 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구약의 스가랴 선지자는 예언적인 안목으로, 예수의 재림 시 하늘에 올라갔던 모든 가족들이 이 땅에 다시 내려올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 14:4,5). 구원을 받아 하늘에서 1,000년 동안 살던 성도들과 하늘의 모든 가족들이 이 지구상으로 내려오는 장면입니다. 예수께서 준비하셨던 새 예루살렘 성城도 내려올 것이라고 사도 요한이 예언하였습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21:2). 1,000년의 기간이 끝난 후에 하늘의 가족들과 새 예루살렘 성이 이 지구상에 내려온 모습을 상상해 봅시다. 그리고 이 지상에서는 또 하나의 놀라운 사건이 일어납니다. 

  • 악인의 부활과 멸망, 그리고 땅의 1,000년 휴식 종결

성경은 악인들도 부활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5:28,29). 

계시록 20장에 보면 이 심판의 부활이 일어나는 시기가 1,000년기의 끝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20:9). 이 성경절에서저희는 부활한 악인들을 말합니다. 상황은 이런 것입니다. 하늘의 성도들과 새 예루살렘 성이 지구상에 내려와 있고 악인들은 부활했습니다. 사탄은 부활한 악인들과 함께 구원받은 성도들과 새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20:7, 8). 이 말씀이 성취되는 장면입니다. 사탄이 1,000년 후에 잠간 놓인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일을 말합니다. 사탄이 잠간 할 일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상황에서 하늘로부터 심판의 불이 내려와 사탄과 모든 악인들을 멸망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악의 세력이 최종적으로 멸망 당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영원히 살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을 재창조하십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1:1). 지구가 새롭게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지구의 1,000년 휴식은 끝나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재창조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삶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9. 거듭남의 원리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잠자던 상태에서 부활하여, 혹은 살아서 구원을 받아 천국으로 가서 하늘에서 1000년간 주님과 함께 살면서 죽은 악인들을 심판할 사람들, 그리고 1000년 후에 이 지상으로 다시 내려와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다시 말하면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서 영생을 하게되는 것인가요?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용어 중에 일반인들에게는 좀 낯선 단어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거듭났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한 밤중에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찾아온 유대인 산헤드린 회원 니고데모에게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3). 이 말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사람이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다시 태어난다는 것인데, 왜 다시 태어나야 하며,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모든 인생들에게 매우 중대한 질문입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에게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에 이런 반문을 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3:4). 예수께서는 그 우매한 인간적인 반문에 대하여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3:5)고 대답하셨습니다. ‘거듭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모두 다 어려운 말들이지만, 이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 다시 태어나야 하는 이유

우리는 이미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하여 공부한 바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들의 싸움, 다시 말해서 악령과 성령의 싸움은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휠씬 심각하고 치열합니다. 그 싸움의 내막은 이런 것입니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기 때문에, 그 원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범죄하므로, 인간은 임시로 사탄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고, 사탄은 모든 죄인들에게 대하여 자신에게 소유권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사탄의 권세에 들어있는 인간을 구원하여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탄은 자기 백성을 내어 주지 않으려 하고 예수님은 그의 손에서 우리는 건져내려고 하십니다. 그래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이름 자체가 바로 그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1:21). 

이 선과 악 사이에서 일어나고 싸움에서 인간의 자발적인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싸움에 있어서 예수님은 인간의 의지와 선택의 자유를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이 죄 가운데서 멸망하느냐 구원을 받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인간이 사탄에 손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사람이 다시 태어나는 원리로 설명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거짓의 아비이고 동시에 죄인들의 아비는 사탄이기 때문에( 8:44)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태어나는 것은 철저히 하나님에 의한 것이라야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12,13).

  • 사람이 거듭나게 되는 원리

사람이 다시 태어나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과정과 절차가 하나의 공식처럼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부르심( 50:1; 딤후 1:9)-인간의 구원은 사탄의 권세 아래 있는 죄인을 하나님이 부르심으로 시작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50:1). 개인의 환경이나 처지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불러 내십니다. 천연계와 개인의 양심을 통하여( 40:26; 1:20),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5:39), 먼저 믿은 사람들을 통하여( 10:14,15; 고후 5:20), 성령의 음성을 통하여( 15:26.27), 때로는 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으로 불러내십니다. 

부르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믿음-그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겸손하게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믿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데 있어서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은 필수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5:3)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첫째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는 것이고 둘째 그분께서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구원이라는 영생의 상급을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11:6). 

구원의 방법이 제시됨-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16:3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5:24). 이 세 성경절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읽어보시면 매우 단순한 구원의 원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믿음을 가진 증거-진실하고 참된 믿음을 가졌다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사도행전 2 28절에는 그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반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2:37).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사탄의 집에서 속히 그 호적을 옮겨 하나님의 집의 가족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어찌할꼬라는 부르짖음은 속히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한다는 절규이기도 합니다. 

회개-우리가 어찌할꼬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것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 2:38). 회개, 침례, 죄 사함, 성령 선물, 이것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회개라는 것은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과거의 모든 삶을 뉘우쳐 그 동안 살아가던 방향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욕망과 세상의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던 과거의 삶의 방식을 청산하고하나님의 뜻을 배워서 그 뜻을 따라 살기 위하여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인정하고 그렇게 살기로 마음을 정하게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로 일어납니다. 고린도전서 12 3절에는 매우 중요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는 아무도예수는 주님이시다하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인정하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침례-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그것을 침례라고 합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 28:19,20)라고 예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성경에는세례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원래의 의미는 물속에 완전히 잠기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에 침례의 의미가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3~5). 

침례는 예수님의 죽음과 장사와 부활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죄인이 죽었기 때문에 물속에 장사 지내는 원리입니다. 예수님은 침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는 분이지만 우리에게 모본을 보이시기 위하여 요단강 물에 들어가셔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세례보다 침례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침례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핵심적인 의미는, 사탄에게 속해 있던 옛날의 자아는 죽고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입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 생명이 물에서 나오는 것은 보편적인 원리이기도 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지구도 처음에 물에 잠겨 있다가( 1:2) 나왔고, 지구가 죄로 가득찼을 때, 노아 홍수(심판)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물에 잠겼다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양수에서 태어난 죄인이 거듭나기 위하여 다시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매우 합리적인 이치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새 마음을 갖게 되고,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물속에 들어가 침례를 받은 상태를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 3:5)고 말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감-이러한 원리를 이해하고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상태를 고린도후서 5 17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제 하나님의 뜻(하나님의 법)을 따라서 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게 하고, 그렇게 살 수 있는 힘을 주시는 분은, 우리를 깨우쳐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성령이십니다.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성령의 인도를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8:4).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난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삶의 원리와 방법은 다음 장에서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