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trition – 음식, 올바른 식생활 곧 채식 위주의 자연 건강식으로 매일 23끼니를 규칙적으로 잘 씹어 먹는다. 음식물의 영양가는 건강에 미치는 단일 환경 요인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인간을 괴롭히는 대다수의 질병들이 식생활에 관한 일반적인 오류에 관련되어 있다. 식이 섬유가 많이 포함된 자연 건강식은 균형 잡힌 건강의 초석이다. 채소와 과실은 각각 다른 끼니에 싱싱하게 먹으며, 곡류는 잘 익혀 오래오래 씹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면 음식이 곧 약이 된다. 식사와 식사 사이의 간격은 45시간을 유지하며 아침이나 점심은 넉넉하게 잘 먹고 저녁은 과실 중심으로 가볍게 먹는다. 음식은 곡류, 채소류, 과실류, 견과류를 골고루 먹되 끼니별로는 단순하게 그리고 1주일 간격으로는 다양하게 먹는다. 식사 시간에는 물을 마시지 않으며 식사 30분 전이나 2시간 후에 자유롭게 물을 마시되 물 외에 다른 간식은 하지 않는다. 과식, 폭식, 급식은 급사의 지름길이다. 사람은 먹기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하여 먹는다.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 생활의 기본이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질병은 약이나 의술로도 못 고친다.” 의학의 아버지로 알려진 의성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이다. 생활에서 생긴 병은 생활로 고쳐야 한다. 생활습관병을 약으로 고치려고 하는 경향이 의술로 고칠 수 없는 질병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단순히 질병의 증상 처리보다는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질병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그래서 병을 고치는 것보다는 사람을 고치는 것이 질병 치료의 정도(正道)이다. 뉴스타트 천연 치료를 적용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수년 안에 재발하여 고생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원인을 보면 대부분이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다시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재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어떤 경우는 3차례 이상 재발을 경험하고 다시 채식 위주의 자연 건강식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운이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회가 항상 다시 오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사실은 병의 원인이 제거되면 그 결과로 오는 축복은 건강이다. 

 

채식에 더 적합하게 되어 있는 인간의 치아 구조와 소화 기관

인간은 원래 육식 동물(carnivore)인가 아니면 초식 동물(herbivore)인가 또는 잡식 동물(omnivore)인가? 인간은 잡식 동물에 속하면서도 채식 식사에 더 큰 비중을 두도록 해부학적 구조가 갖추어져 있다.

육식 동물의 치아는 씹는 것보다는 먹이를 물어뜯어 죽이는 용도로 발달되어 있다. 앞니에 인접해 있는 송곳니는 길고 튼튼하여 먹이를 움키는 데에 유리하다. 상하의 어금니도 마모 작용보다는 찢어 자르는 작용을 더 잘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턱도 좌우로 움직이도록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육식 동물은 먹이를 오래오래 씹지 않고 어물어물하다가 삼켜 버린다. 반대로 초식 동물은 강하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아주 작고 어금니도 편편하게 생겨서 먹이를 오래오래 씹을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턱도 좌우로 움직이도록 잘 발달되어 있어서 섬유질 중심의 먹이를 소화시키는 데에 적격이다.

인간의 치아는 육식 동물보다는 초식 동물에 더 가깝다. 앞니는 넓고 날카로워 음식을 잘 물 수 있고 송곳니는 아주 적고 호랑이의 송곳니에 비하면 거의 아무것도 아니며 어금니도 편편하게 생겼고 턱도 옆으로 잘 움직이게 되어 고섬유질 음식을 오래오래 씹어 먹는 데에 안성맞춤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알렌 워커(Alan Walker)는 화석에 나타난 고대 인간의 치아의 현미경적 분석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인간은 육식 식사보다는 과실 식사에 더 좋은 치아 구조를 가졌다고 하였다. 

소화 기관의 구조에 있어서도 인간은 육식 동물보다는 초식 동물에 더 가깝다. 

육식 동물은 비교적 소장이 짧아서 그들 신체의 3배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이 먹는 날고기가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빨리 소화시키고 부산물이 독소를 뿜어내기 전에 신속하게 배설시키게 된다. 

인간의 위장은 소와 같이 반추 작용은 하지 못하지만 소장은 몸통보다 12배나 더 길어서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소화 흡수시키는 데에 적합하다. 인간은 채식 식사를 하도록 인체 구조가 갖추어져 있으며 이런 이유로 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직장암이나 결장암의 발병률이 아주 높게 나타난다.

 

채식의 유익을 단체로 경험한 국가들

세계 3대 장수촌의 식사에는 육식이 거의 없다. 대영 백과사전 출판소에서 발행한 의학 및 건강 연감(1978년도)에는 세계에서 100세 이상 장수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세 곳의 장수촌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이들 세 지역은 아시아의 카스머(Kashmir) 산지의 훈자 족(Hunza)과 코카서스(Caucasus)산지의 아브카치아 족(Abkhazia) 그리고 남미 에콰도르의 안데스(Andes)산지에 있는 빌카밤바 족(Vilcabamba)이 사는 곳들이다. 그들은 전기가 없고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며, 생활환경이 자연적이고 식생활이 단순하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 아침은 가장 잘 먹고 점심은 조금 덜 먹고 저녁은 아주 적게 먹는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덴마크(Denmark)인들은 육류 수입이 차단되면서 어쩔 수 없이 채식 위주의 식사(감자, 밀기울, 녹색 채소류, 일부 낙농 식품)로 연명하게 되었다. 300만의 국민들이 고기 없는 식사로 매우 불만스러웠으나 생존을 위하여 참는 수밖에 없었다. 전쟁 상태에서 음식이 그토록 통제되던 때에 코펜하겐의 사망률은 지난 18년 동안의 경우보다 34%나 낮아졌다. 같은 기간에 술과 담배 소비가 줄어든 것도 일조를 했을 것이다.

2차 세계 대전 당시에도 이와 유사한 일이 노르웨이(Norway)에서 반복되었다. 전쟁 물자 수급으로 5년 동안 국민들이 거의 채식 식사에 의존하면서 살아갔다. 곡류와 감자와 채소류와 그리고 일부 생선이 전부였다. 당시에 심혈관 계통의 질병으로 오는 사망률이 극적으로 떨어졌으며 전쟁 후 다시 육식 위주의 식사로 돌아가자 과거처럼 사망률이 다시 높아졌다.

 세계의 7개 국가를 상대로 관상 심장 질환 사망률에 대한 비교 연구에서 핀란드인이 제일 높았고, 그 다음은 미국, 그리스, 이태리 순으로 통계가 나왔는데 그들의 육식 식사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즉 육식 식사의 비중이 높은 만큼 심장 질환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일본은 심장병 사망률이 다른 어떤 선진국들보다 낮은데 이는 일본 사람들이 지방질 음식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이다.

 

올바른 식생활을 끈기 있게 유지할 것

언젠가 워싱턴 DC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1주일 생활 교육 합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었다. 필라델피아에서 전화가 왔는데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7시간 운전을 하여 현장에 도착한 분은 미국으로 이민을 온 지 수 년 되지 않은 중년 부인이었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 유방암으로 투병 생활을 했는데 필자와 연결되어 온열 치료를 비롯하여 뉴스타트 천연 치료를 성실하게 적용하면서 10년을 건강하게 살았다. 그러다 미국 이민 생활을 하는 동안 다시 육식과 기름진 음식들을 자유롭게 먹으면서 지냈더니 유방암이 재발한 것이었다. 본인도 자신의 병이 재발한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또다시 식습관을 바꾸고 질병을 이기는 생활을 시작하자고 격려를 하고 용기를 주면서 헤어졌다. 올바른 식생활을 끈기 있게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깊이 깨닫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