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 – 휴식, 매일 밤 완전 소등하고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일하는 시간 (8시간)과 소일하는 시간 (8시간)과 수면 시간 (8시간)의 균형이 유지되면서 생체 리듬이 활성화되도록 한다. 수면 부족으로 생체 리듬이 깨지면 인체의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각종 질병의 희생물이 된다. 충분한 휴식은 이상적인 세포 환경을 조성하면서 정상적인 세포 분열을 일으키며 인체의 항상성을 최적의 상태로 회복시킨다. 침실은 모든 불빛을 차단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12시 이전의 잠은 그 후의 잠보다 2배의 효과가 있다. 날마다 6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이들보다 사망률이 36% 높으며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도 6시간 자는 자들과 같이 수명이 단축된다. 완전 소등을 하고 일찍 자고 숙면을 취하면서 일찍 일어나는 것은 건강 장수의 지름길이다.

 

휴식과 피로

피로에는 3가지 형태가 있는데 중독성 피로, 정신 피로, 그리고 육체 피로 등이다. 중독성 피로는 고질 피로라고도 하며 질병이나 부상으로 상해를 받으면 피곤한 증세를 느끼게 되고, 상처가 회복되어 건강이 좋아지면 피로가 풀리는 경우를 말한다. 

정신 피로는 긴장성 피로라고도 말하는데 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있거나 근심과 걱정, 그리고 우울증 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을 때에 피로를 느끼게 된다. 정신 피로는 육체 운동이 부족하고 휴식과 신체 활동이 조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것이므로 적절한 운동을 하면 해결된다. 운동은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독제 중의 하나이다.

육체 피로는 이완성 피로라고도 하며 과로에서 오는 피로이다. 육체 활동이 장시간 계속되면 근육과 골격 구조가 쉴 새 없이 너무 많은 반복을 하기 때문에 능률이 떨어지고 실수하기 쉽고 부상당하기도 쉽다. 육체 피로는 알맞은 물리 치료나 충분한 휴식으로 해결된다. 휴식은 육체가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쉬는 시간은 재충전의 기회이며 천부적인 활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준비가 이루어지는 때이다. 성경에 노동자는 잠을 달게 잔다( 5:12)고 했는데 이런 숙면이 주는 휴식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휴식과 수면

잠은 중요한 휴식 방법 중의 하나이다. 잠이란 적당한 자극으로 깨어날 수 있는 의식 감소 또는 무의식 상태이다. 건강에 가장 유익한 수면은 이른 저녁에 잠이 들어 78시간 계속 수면을 취할 때이다. 잠을 자는 시간은 성인의 경우 78시간이 적합한데 일반적인 경향이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자고 나이가 들수록 수면 시간이 줄어든다. 하지만 이런 경향이 나이가 많아지면 잠을 적게 자도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인체의 호르몬 분비의 변화와 신진대사의 변화 등의 이유로 밤 12시 이전의 잠은 그 이후의 잠보다 2배나 더 유익하다고 한다. 직업상 늦은 저녁이나 낮 동안 잠을 자야 하는 경우에는 침실에 불이 들어오지 않게 차단하거나 안대를 사용하여 빛을 차단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45세에서 85세 사이의 남녀 100만 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사망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매일 밤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8시간보다 더 많이 자거나 덜 자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의 차이에 따라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우에 따라 수면 시간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가능한 한 이른 저녁에 잠들기 시작하여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규칙적으로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성인의 수면은 REM(rapid eye movement/빠른 눈 움직임, 동시성) 수면과 NREM(non-rapid eye movement/눈 운동 정지, 비동시성) 수면이 몇 단계로 반복되면서 수면이 계속된다. 사람이 잠들기 시작하면서 3045분 정도 눈동자가 여러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잠이 더 깊이 들면서 6070분 동안 눈 움직임이 멈추게 된다. 78시간의 수면 시간 동안 이런 단계가 45번 반복되며 전체 수면 중에서 REM 수면은 2025%, 그리고 NREM 수면은 75%를 차지한다. REM 수면은 동시성 수면이라고도 하고 깊은 수면의 준비 및 회복을 의미하며 근육이 이완되고 눈을 제외한 모든 근육은 미세한 활동을 보여준다. 꿈은 보다 선명하게 보이고 꿈의 내용도 잘 기억한다. NREM 수면은 비동시성 수면이라고도 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꿈을 꿀 수 있으나 기억이 되지 않으며 몽유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잠을 자는 동안 주위를 돌아다니지만 전혀 의식이 없다. 수면제를 사용하면 REM 단계가 생략이 되어 잠을 자는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사람이 사는 동안 병들지 않고 사는 길은 항상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좋은 환경, 올바른 생활. 그리고 안정된 마음 등이 꼭 필요하며 특히 규칙적인 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생체 리듬이 굴곡 없이 유지될 때 저항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정된 생체 리듬은 자연계의 리듬과 불가분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1, 1주일, 한 달, 1년 등 불변하는 자연계의 리듬과 우리 몸의 리듬이 잘 조화를 이룰 때 면역 균형이 유지되고 최상의 건강을 누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휴식은 하루에 8시간 잠을 자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1주일에 하루를 쉬는 것과 연휴를 잘 활용하는 것까지 다 포함한다. 

불변하는 자연계 리듬은 모두 자연계와 작용과 연결되어 있다. 하루 24시간은 지구의 자전과 연결되어 있고 한 달 리듬은 달의 지구 둘레 공전과 연결되어 있으며 1년 리듬은 지구의 태양 둘레 공전과 연결되어 있는데 유일하게 1주일 리듬은 천지 창조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1주일 리듬은 생명의 리듬이라고 한다. 한 주일 동안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 새롭게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류들은 1주일 간격으로 부화를 한다. 뻐꾸기는 2주 만에, 닭은 3주 만에, 올빼미는 4주 만에, 그리고 타조는 5주 만에 부화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 동물들도 이런 생명의 주기의 지배를 받고 있다.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제7일에 쉬는 안식일의 쉼은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 요소가 된다. 정규적으로 경험하는 안식일의 쉼은 항상성 상태가 최적의 상태로 회복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매일 밤 규칙적인 수면도 생체 리듬의 조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낮시간 동안 송과선을 통과한 햇볕으로 말미암아 체내에서 세로토닌이 생성되고 밤에 완전 소등하고 수면을 하는 동안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전환된다. 이 멜라토닌이 인체의 시계를 조정하면 생체 리듬이 정상 작용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비타민 A나 비타민 C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멜라토닌은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정규적인 휴식이 인간의 건강 생활과 행복에 얼마나 유익하고 필요한 것인가를 말해주는 3,500년 전의 기록이 있다. 십계명의 넷째 계명은 신앙적 의무를 강조할 뿐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제도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이 제도는 지구의 창조와 함께 시작되었으며(2: 1-3) 이런 휴식과 안식의 효과는 현재와 미래의 모든 시간 동안에 인간에게 최상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건강 생활의 기본 규범이 된다.